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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노인친화형 웰빙공원 ‘무둔실공원’ 준공
고령화시대 맞춘 100세 건강길, 노인친화형 운동시설 등 설치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친화형 공원을 선보였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9일 서동욱 남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둔실공원 리모델링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무둔실공원’은 1979년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으로 남구는 이번에 ‘특색있는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노인친화형 웰빙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100세 건강길, 노인친화형 운동시설, 등지압 벤치, 동의보감원, 향기원, 커뮤니티 플라자 등으로 노인의 신체 특성을 반영한 노인친화형 시설들을 어린이공원에 처음 도입하고 향기나는 허브와 약용식물 등을 식재해 공원 이용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대부분의 노인들이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실내를 중심으로 여가를 보내고있다“며, ”집 가까운 곳에 노인친화형 공원을 조성한 만큼 친구나 이웃들과 함께 즐겨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가 2015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인업 ‘특색있는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으로 벚꽃, 편백, 정광, 문수, 이수, 거마, 늘봄, 늘푸른, 한마음공원이 새롭게 단장됐으며 이번 무둔실공원이 열번째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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