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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포럼-한옥민 (주)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 한국의 관광산업과 우리의 과제

  • 기사입력 2017-07-14 11:13 |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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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돌입하면서 중국과 연계한 경제, 산업 전반에 어둠이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나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바운드(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산업)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될 시점이다.

중국인 관광객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지금의 한국 관광산업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중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는 자연스럽게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며 한류(韓流)와 엔고(円高)로 한국 시장의 최고 외국손님이었던 일본인 관광객을 대체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중국인이 일본인을 제치고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2013년부터 중국인 입국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400만명, 600만명을 넘어 2016년에는 800만명까지 급증,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의 절반을 차지하며 ‘중국 관광객 1000만명 시대’는 시간문제로 보였다.

한류로 인한 화장품, 음식 등의 인기는 고스란히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로 이어졌고 중국인 관광객은 바닥을 기고 있던 국내 내수경기에 천금과 같은 구세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결국 중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한 여행업체 간 출혈경쟁은 심화되었고 쇼핑을 위주로 한 저가 여행상품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저가 단체관광은 우리의 문화와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관광객들을 쇼퍼(Shopper)로만 취급하며 한국 관광산업을 왜곡시키는 결정적 오류를 범하게 된다.

결국 낮은 수준의 마케팅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불러들인 여행상품은 저가 쇼핑관광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었고 이러한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드 문제까지 터지며 한국 관광산업은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

단체관광을 경험한 중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다시는 한국에 가고 싶지 않다고 응답하는 것만 보아도 우리 관광산업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가운데 더 늦기 전,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되짚어보고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상품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

우선 저가 여행상품으로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쇼핑센터와 면세점을 전전하며 여행상품의 손실을 보존하는 기본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만족시켜야 한다.

특별한 경험과 어떠한 감동도 줄 수 없는 저가 단체관광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외면받는 것은 물론 국가 이미지까지 손상시킬 수 있어 여행상품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사드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 저가 쇼핑관광이 조금씩 줄어들고 개별여행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지라도 한국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위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단체가 진지하면서도 근본적인 고민과 대책으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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