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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 14일부터 사전계약
지난 3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던 랜드로버 코리아의 럭셔리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Range Rover Velar)’가 마침내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9월 레인지로버 벨라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14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Range Rover Sport)와 레인지로버 이보크(Range Rover Evoque) 사이에 위치하는 4번째 레인지로버 모델이다.

최근 2017 토리노 모터쇼에서 발표된 ‘카 디자인 어워드(The Car Design Awards)’에서 ‘베스트 브랜드 디자인’으로 선정된 랜드로버는 특히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정수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정현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새로운 고객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미래 지향적 럭셔리 중형 SUV”라며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레인지로버가 개척한 럭셔리 SUV 시장의 역사와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총 5개 트림으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트림별로 ▷‘D240 S’ 9850만원 ▷‘D240 SE’ 1억460만원 ▷‘D240 R-Dynamic SE’ 1억860만원 ▷‘D300 R-Dynamic HSE’ 1억2620만원 ▷‘P380 R-Dynamic SE’ 1억1610만 원이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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