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코(14)라는 소녀는 지난 9일 아빠의 집이 있는 뉴멕시코 주 러빙턴을 방문해 목욕을 하던 도중 양손에 화상 자국을 입은 채로 사망했다.
코는 휴대전화를 충전기에 연결해 놓고 있었다. 휴대전화를 욕조에 빠트려 감전됐는지, 감전된 이후 물에 빠트렸는지 등 자세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가 어떤 기종인지, 충전 방식은 어떤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의 할머니는 “손에 화상 자국이 있었다. 손녀가 전화기를 잡으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미 뉴저지 주에서는 11세 소녀가 수영장에서 감전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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