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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에 충성맹세한 한국계 미군 중사 체포
[헤럴드경제=이슈섹션]한국계로 추정되는 현역 미군 중사가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충성을 맹세하고 군사 기밀 문서를 넘기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FBI와 호놀룰루 기동대는 테러에 물품 제공 혐의로 에릭 강을 체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에릭 강 중사는 2001년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군에 입대해 미국과 이라크와 아프간, 한국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기밀을 포함한 군사 자료 수십 건을 IS에 넘기려다 IS로 위장한 FBI 요원에게 적발됐고, IS가 미군과 싸울 때 필요한 드론 구매를 도우려 했다고 FBI가 밝혔다.

강 중사의 변호인은 강 중사가 중동 파병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았고, 미군이 이를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법정에서 인정될지는 미지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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