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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주민센터 “청렴우산 빌려드려요”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입구에 마련된 ‘청렴우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11일 장마철을 맞아 갑작스러운 폭우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구청, 보건소, 22개 전 동주민센터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도록 ‘청렴우산’이라고 이름붙이 비닐 우산이 비치돼 있다. 구는 모두 450개를 제작, 구청 100개, 보건소 20개, 22개 동별 15개씩 배부했다. 우산 겉면에 ‘사랑해요 청렴! 행복해요 강남!’이란 문구와 손잡이에도 ‘강남구 청렴우산’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구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대여 상황을 살펴본 결과, 민원인이 반납한 우산 3개만 남을 정도로 쓰임새가 좋았다.

앞서 구는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을 담은 ‘청렴부채’도 만들어 전 직원에 나눠주기도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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