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1일 30개들이 달걀 평균 소매가는 7969원으로 1년 전보다 2500원 이상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 가격보다도 50원 가까이 오른 셈이어서, 태국산 달걀이 수입된 뒤에도 가격이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피해가 특히 컸던 수도권 지역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여전히 달걀 한 판이 만 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달걀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 2∼3일 태국산 달걀 100만 개를 두 차례에 걸쳐 선박편으로 부산항과 인천항을 통해 반입했고, 앞으로도 계속 수입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