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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치안불안에 리우데자네이루 ‘관광도시’ 먹칠
○…고질적인 치안불안이 세계적인 관광도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명성에 먹칠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간 관광객이 200만명을 넘는 거대 예수상 주변에서 외국인 관광객 부부가 무장강도를 만나 소지품을 털렸다. 이들 외에 영국인과 폴란드 관광객도 칼을 든 강도를 만나 물건을 빼앗기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광객들의 진술 내용과 감시카메라에 찍힌 동영상을 이용해 범인들을 쫓고 있다. 리우 시내 이파네마 해변에서는 카니발 축제 기간인 지난 2월에도 미국인 관광객이 괴한의 칼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구세주’ 또는 ‘구원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리우 예수상은 중국의 만리장성,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페루의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등과 함께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됐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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