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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국방부 교육영상 출연
국방부는 장병 인성교육을 위한 영상 프로그램에 ‘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양준혁<사진> 선수가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 영상 프로그램에서 양준혁은 사촌 형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 배트를 잡은 것으로 시작해 야구와 함께해온 삶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트레이드 마크인 ‘만세 타법’을 하게 된 배경도 설명한다. 2002년 어깨 부상으로 9년 동안 지켜온 3할 타율에 못 미쳤을 때 슬럼프를 딛고 일어서고자 타법을 바꿨다는 것이다.

서른네 살의 타자가 타법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모험이었지만, 그는 만세 타법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18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하며 은퇴 경기 수익금으로 청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다문화·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멘토리 야구단’을 만든 이야기도 들려준다.

장병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5∼7분짜리 영상으로, 장병들이 저녁 점호 전이나 자유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국방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IPTV)로 제공된다. 

신대원 기자/shi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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