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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최근 2년 반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금액 52억700만 달러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에 최근 2년 반 동안 외국인이 직접 투자한 신고금액은 52억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최고의 신고금액을 차지한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ㆍ제주도 보다 많고 6개 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신고금액이다.

7일 인천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동향’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외국인이 인천에 직접 투자한 신고금액은 52억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서울(210억4800만 달러)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도(45억2000만 달러), 제주도(28억3800만 달러), 울산(13억9900만 달러), 부산(11억9100만 달러), 대구(3억9100만 달러), 대전(2억5100만 달러), 광주(7000만 달러) 순이다.

인천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금액을 최근 3년간을 나눠 살펴보면, 2015년도에는 13억3100만 달러, 2016년 23억3700만 달러이다.

올 상반기에는 13억3900만 달러이다. 이중 5000만 달러 이상 대규모 금액을 신고한 기업으로는 한국지엠(미국), 쏠레오코리아(벨기에), 오쿠마코리아(일본), 폭스우드홀딩스(스웨덴), 테인제이리조트(중국), 화미식자재(네덜란드) 등이다.

올 상반기에는 인천이 경기도(14억4200만 달러) 보다 뒤졌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가 중국의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천은 항만, 공항, 물류 등 도시 인프라와 양질의 풍부한 인적자원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 최근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수도권매립지 내 테마파크, 뉴욕 패션기술대학, 오티스엘리베이터, 일본 아이리스오야마 등이며, 또한 유명 2개 대학 연구소 한국분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맺고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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