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항만공사, 랜섬웨어 등 ‘울산항 사이버안전’ 강화
- UPA, 사이버위기 대응 위한 실전훈련 및 특별민원서비스 실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선사와 업체들의 ’사이버 안전‘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는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사이버위기 대응 실전훈련과 동시에 울산항 관련 선사 및 업체들에 특별 민원서비스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분야 기반시설의 사이버위기 상황에 능동 대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랜섬웨어 예방, 해킹침투경로 사전점검 및 사고대응,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대응 등 총 9개의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 울산항 관련 선사 및 업체들의 랜섬웨어 피해예방을 위해 예방조치 설명회, 랜섬웨어 의심신고 및 피해상담, 정보보안 교육 등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기술지원 및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최근 복잡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27일 발생한 A.P몰러머스크社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항만물류에 직접적인 피해가 있었던 만큼, 울산항 관련 선사 및 업체들의 사이버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UPA는 지난해 체계적인 사이버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해 ‘2016년도 을지연습 공공분야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