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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서 ‘1박2일’ 캠핑은 어떨까?
- 10일부터 한달간 선착순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호랑이, 사자, 늑대 등 맹수들의 포효를 들으며 깨는 아침은 어떨까.

서울대공원이 오는 22일부터 4주간 매주 주말 야생의 즐거움과 동물들과의 평화로운 공생을 배울 수 있는 1박2일 가족 캠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동물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동물원 대탐험’, 사육사에게 직접 듣는 동물원 뒷 이야기와 생태 설명회, 가족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어린이들은 야생동물과 교감하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특히 새벽녘 호랑이, 사자, 늑대 등 맹수들의 포효를 들을 수 있다.



참가자는 오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어른, 어린이 구분없이 1인당 4만원이다. 1가족은 3~5인을 기준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모두 80명이다. 예약 뒤의 날짜 변경, 인원수 변경은 예약 취소 후 재접수 해야한다.

참가 가족에게는 5~6인용 텐트, 돗자리, 단체 티셔츠, 식사(2식), 생수 등이 제공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여행자 보험도 가입해 진행한다. 침낭, 여벌옷, 세면도구, 우비 등 개인 준비물만 챙겨오면 된다. 술과 불을 이용한 음식 조리는 허용되지 않는다. 배드민턴, 축구공 등 체육용품도 반입 금지다. 캠핑장에선 개인 샤워나 목욕을 할 수 없는 등 일반 캠프 보다 제약사항이 따른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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