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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ㆍ의료분야 서울 중기, 中 대륙 진출
- 서울시, 4~7일 베이징ㆍ선전서 ‘중국 투자협력주간’
- 그리드스페이스 등 4개사 中 투자사 4곳과 MOU 체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최근 중국 선전과 베이징에서 개최한 투자상담회 ‘중국 투자협력주간’에서 서울 중소기업 4개사와 현지 투자자간에 중국 진출과 투자를 협력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쟁력있는 서울 중기 20개사를 이끌고 베이징(4~5일), 선전(6~7일) 등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투자협력주간’을 열었다. 중국 측에선 연매출액이 7조원이 넘는 베이징하이나촨자동차부품한유한공사(BHAP) 등 160여개사가 대거 참여했다.

베이징에서 진행된 1대 1 상담회에선 SI(시스템통합) 업체인 그리드스페이스(대표 박무영)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관련해 BHAP와 비즈클라우드 등 2개사와 협력 MOU를 맺었다.

비즈클라우드는 중국 1위 전자지도회사 나브인포가 투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회사로, 운전자 습관교정에 쓰이는 그리드스페이스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중국 국가표준 스펙으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가상터치센서 ‘빅노트 터치’ 개발사 이아이에스엘코리아(대표 권돌)는 바이커다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와 중국 귀주성 계림시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빅노트 터치’를 교육용 기자재로 보급하는 것과 관련해 MOU를 맺었다.

빅노트 터치는 일반TV, 빔프로젝터, 모니터 화면 등을 전자칠판 기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가상 터치 센서 제품이다.

동적보안솔루션 개발사 에버스핀(대표 하영빈), 심장제세동기 개발사 대승의료기기(대표 노재혁)는 중국 현지 기술사업화에 관심을 보인 창위신국제기술자문베이징유한공사와 MOU를 맺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투자유치가 결정된 기업은 물론 상담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사후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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