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는 실험실용 흰색 가운 안쪽에 소총을 숨기고 병원 건물의 16층과 17층에들어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총격 이후 자살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후 4시께 병원 건물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P통신은 병원 직원들은 병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총격을 피하고 용의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병원 입구도 막았다고
전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 의사1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의료진을 포함한 총 6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재로서는 업무 관련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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