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정경호와 고규필이 출연해 돈독한 우정과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었다.
‘절친’ 고규필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정경호는 이날 수영의 매력에 대해 “예쁜 거?”라며 수줍게 대답했다.
[사진출처= tvN‘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
정경호는 “솔직히 (수영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4시간, 5시간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연애 이야기가 나오면 그쪽으로 화제가 되니까”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그는 “오늘도 괜히 한 마디 나오면 그렇게 되지 않겠나 싶어서 어제 통화하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 했더니 ‘뭘 이제 와 신경 써. 이쁘게 입고 나갔다 와’ 하더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수영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면서 “뭐 딱히 제가 먼저 소개해달라고 한 건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는 아니고 노리고 들어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 고규필도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부터 두 사람의 연애를 알고 있었다. 고규필은 “경호랑 술 먹는 데 (수영이) 온 거다. 저는 많이 놀랐다. 너무 팬이라서 악수를 한 50번은 했다”며 “둘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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