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다음달 1일 자정 개통
- 8.9km 왕복 4차로 도시고속도로 완공
- 현대ENG 최대주주인 화성도시고속도로 30년 운영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경기도 화성시 비봉~매송을 연결하는 도시고속도로가 7월 1일 자정 개통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3월 공사 시작 이후 3년여만에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가 뚫린다고 29일 밝혔다. 비봉면 양노리~매송면 천천리를 잇는 총 길이 8.9㎞의 왕복 4차로다.

화성시에선 처음으로 사업 시행자가 일정기간 관리 운영권을 갖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최대 출자자(지분 27.66%)인 화성도시고속도로가 30년간 운영한다. 

7월 1일 자정 개통 예정인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영업소 및 톨게이트 전경 [제공=현대엔지니어링]
7월 1일 자정 개통 예정인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위성 노선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 고속도로는 화성시 동서방향의 지방도 313호선과 국지도 98호선, 국도 43호선의 만성적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화성시가 진행 중인 송산그린시티, 남양택지, 봉담지구, 비봉지구 등 개발 사업으로 인한 추가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화성시 주변 국도들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는 물론 화성 서부지역과 서울ㆍ수도권 남부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통식은 29일 오후 화성비봉영업소에서 열린다. 채인석 화성시장, 김민현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이 참석한다.

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