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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물놀이장ㆍ천왕공원 캠핑장 7월1일 개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안양천 물놀이장과 천왕근린공원 캠핑장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피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안양천 우안둔치 오금교 아래에 6975㎡ 규모로 이뤄져 있다. 어린이가 놀 수 있는 수심 0.2, 0.4, 0.6m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0.75m 등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풀장을 갖췄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우산분수 등 분수시설 4식이 설치됐다. 풀장 주위에는 그늘막 27식과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갈고 고압세척기로 청소한다. 안전을 위해 간호요원을 포함한 안전요원들도 배치한다.

안양천 물놀이장. [사진제공=구로구]

8월2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물놀이 50분과 휴식 10분이 반복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주민에게는 휴장 안내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천왕근린공원 내 캠핑장은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문을 연다. 목재테크 20면(3m×3m)이 설치된 캠핑장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 전열기구, 숯불, 모닥불, 폭죽, 화로(바비큐) 사용은 제한된다. 야영과 간단한 취사행위는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검색창에 ‘천왕근린공원 캠핑장’을 검색한 후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1박당 1만원이다.

천왕근린공원 캠핑장. [사진제공=구로구]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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