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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가동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앞으로 하루 최고 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되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치수과장이 본부장이 되는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상황 전파와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돌보미 28명, 서울재가관리사 4명, 야쿠르트 배달원 100명, 보건소 방문간호사 10명 등 모두 142명을 관내 특별 보호대상자 돌봄인력으로 활용한다. 이들은 이번 기간 관내 65세 이상 노인 4만2000여명 중 거동이 불편한 727명을 집중 관리한다.

구는 또한 홀몸노인 등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과 복지관 등 9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6시 문을 연다. 다만 폭염주의보 발령 시 중곡1동 제2경로당 등 일부 쉼터는 평일과 휴일 모두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지정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보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염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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