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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중장년층 자살예방대책’ 머리 맞댄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최근 증가 추세인 중장년층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다.

구는 오는 30일 구청에서 ‘중장년층 생명존중을 위한 열린 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50대 이혼 남성 자살율이 매년 늘지만, 공식 통계나 돌봄 체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포럼을 개최한다”고 했다. 


이 날 포럼에는 중장년층 자살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과 자살예방사업 전문가, 사회복지 종사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박지영 성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중장년층 자살문제와 대책방안’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이어 이구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전경미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손애경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장, 박미자 명랑촌 촌장 등도 관련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면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다”며 “그간 소외돼 있던 중장년층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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