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디토 10주년 콘서트, ‘싹 온 스크린’서 무료 실황중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누적 관람객 20만명 돌파 기념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국내 최고의 실내악 그룹인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기념 공연이 무료로 실황중계된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2013년 시도한 영상화 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누적 관람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콘서트 ‘디토 페스티벌’을 예술의전당 신세계 야외무대와 포항 대잠홀에서 실황중계한다고 밝혔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클래식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앙상블 디토 10주년 기념 콘서트 `디토 페스티벌`이 무료로 실황 중계된다. 예술의전당은 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누적 관람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7월 1일과 2일의 앙상블 디토 공연을 예술의전당 신세계 야외무대와 포항 대잠홀에서 실황중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실황중계되는 콘서트는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와 신구 디토 멤버들이 호흡을 맞추는 갈라 콘서트(7월 1일) 배우 한예리가 함께하는 음악극 형식에 영상을 곁들이는 패밀리 공연(7월 2일) 등이다. 모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양일간 개최되는 상영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예정됐다. 특히 2일에는 공연 종료 후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디토 10주년 기념 연주자 사인회도 열린다.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은 시간과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객들이 좀더 편리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부터는 터키,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등 22개국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회를 열기도했다. 6월 현재 총 24편의 상영 가능한 공연/전시 영상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회, 현대무용, 연극, 뮤지컬 등 장르도 다양하다. 올 4월부터는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를 영화관과 문화시설에 실황중계 하고 있다.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