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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J미디어, 3사 컨소시엄으로 콘진원 VR콘텐츠 프론티어 프로젝트 대상자 선정

‘TJ미디어(대표이사 윤재환)’가 자사와 CJ디지털뮤직, 루씨드드림 등 3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2017 VR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 2월 TJ미디어가 CJ디지털뮤직과 VR노래방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VR전문기업인 루씨드드림이 합류하며 구성된 이번 컨소시엄은 VR콘텐츠 프론티어 프로젝트 사업공모에 참여해 지난 5월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방송콘텐츠를 이용한 실감형 스타체험 VR콘텐츠’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8년 3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3자 컨소시엄은 미래형 VR노래방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분야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CJ디지털뮤직은 콘텐츠 기획 및 소싱, 루씨드드림은 VR콘텐츠제작 및 소프트웨어 개발, TJ미디어는 하드웨어 수급 및 음악콘텐츠 제작, VR노래방을 통한 VR 콘텐츠 유통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VR노래방 구현이 완료되면 고객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특히 가수와 콘서트 현장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영화 속에서 OST를 부르는 주인공이 되는 등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이 VR 영상 콘텐츠를 통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한국VR산업협회가 밝힌 VR산업전망에 따르면 VR시장은 해마다 증가해 오는 2020년에는 5조 727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산업이다. 콘진원 역시 VR과 AR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만 12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TJ미디어측에 따르면 성숙기에 들어선 노래방 시장이 최근 코인노래방 이슈로 다시 활기를 찾은 것처럼 이번 VR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여가 문화를 창출하고 노래방 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TJ미디어 윤나라 부사장은 “노래방은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고 주 1~2회 정도로 이용률이 높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만큼 VR노래방의 빠른 대중화로 노래방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노래방 업계의 활성화는 물론, VR노래방 문화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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