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문뉴스, 포털 전재료 10배 올려야”
안민호 교수 신문協 세미나 발표

PC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 이용자는 일주일에 약 5시간(272분 53초) 뉴스를 소비하고, 포털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의 약 40%를 뉴스를 보는데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포털의 PC, 모바일 광고 매출액을 바탕으로 환산하면 뉴스 저작물 전재료의 가치는 35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안민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15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한국신문협회 창립기념 발행인 세미나에서 ‘포털 뉴스 서비스에서 뉴스 저작물의 기여도에 관한 계량적 분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뉴스 소비의 경제적 가치를 이같이 추산,“현재 신문사가 포털로부터 받는 전재료는 10배 가량 올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16∼23일 PCㆍ모바일로 포털을 이용한 1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및 온라인 뉴스 이용 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안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검색과 커뮤니티 등에 숨겨진 뉴스 이용량을 찾아내 포함시켰다. SNS에선 전체 이용시간 중 뉴스 관련 이용 시간이 카카오톡 38.0%, 페이스북 26.6%, 밴드 21.0%, 트위터 18.8%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또 모바일 뉴스 이용이 PC보다 55배 높게 나타났다.

이윤미 기자/meelee@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