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웹젠, 신작 출시 가시화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 2분기 아제라 모바일 출시와 뮤레전드 매출 온기 반영으로 영업이익 반등 전망
- 지연됐던 모바일 게임 중국 출시 본격화…하반기 실적개선 청신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게임업체 웹진이 신작 게임 출시로 2분기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시장 진출 지연과 ‘뮤오리진’ 매출 감소로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웹젠은 3월말 출시된 뮤레전드의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되고, 아제라:아이언하트의 매출이 추가되는 등 신작 출시 효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부터 ’기적:최강자‘와 ’기적:각성‘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인데다 PC게임 지식재산권(IP) 활용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이를 상쇄하는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3% 늘어난 13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웹젠의 현 주가는 과거 신규 IP 대작 출시 전후의 밸류에이션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하반기 신규 IP 게임 출시가 가시화하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시장 진출도 웹젠 기업가치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웹젠의 모바일게임 중국 시장 출시 일정을 보면 이달 ‘기적 뮤:최강자’가 발매되고 하반기 ‘전민기적2’, ‘선(SUN) 모바일(가칭)’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민기적2’는 중국시장 퍼블리셔인 텐센트 측에서는 올해 3·4분기 중국 시장 출시 예정이며 늦어도 3·4분기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중 기적 뮤:최강자, 전민기적2는 판호를 이미 획득한 상태라 중국정부의 한국게임 신규 판호 금지 대상도 아니고, 개발사 및 퍼블리셔 모두 중국업체라 중국 문화부 등록 절차 상의 변수 발생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