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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2위만 벌써 네번째
미국 남녀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는 김민휘(25)와 전인지(23)가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공동 2위에 올랐다. 올시즌 준우승만 네번째.

전인지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인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주타누간이 약 7m 가까운 먼 거리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그대로 승부가 결정됐다. 주타누간은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전인지는 3월 파운더스컵과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달 킹스밀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2위를 차지했다. 16번 홀(파5) 이글 퍼트가 홀컵을 돌아나온게 아쉬웠다.

김민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찰 슈워젤(남아공)과 나란히 리더보드 두번째 자리에 올랐다. 2~3m 버디퍼트를 모두 성공시킨 것이 수직상승의 비결이었다.

2015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한 김민휘는 2015년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지난해 8월 존디어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3위가 기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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