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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카메라 끄고 흠결공개…靑 강경화 학습효과?
[헤럴드경제=이슈섹션]청와대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발표에서 또 흠결을 스스로 공개했다. 그런데 이번엔 생방송 중이던 카메라를 끄고 백브리핑 형식을 취했다. 또한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1일 공식 인사발표를 마친 뒤 후보자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시간을 방송카메라를 꺼줄 것을 요청한 뒤 이어갔다.

앞서 조현옥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이 직접 방송카메라 앞에서 위장전입 사실을 공개한 강 후보자 지명 때와 달리 선명히 대비되는 장면이다.

지난 11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 인사발표 후 백브리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박 대변인은 “오늘 지명한 장관 후보자 중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검증과정에서 파악됐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주민등록법 위반이 확인됐는데 이것은 군인의 특성상 발생한 문제로 파악했다”밝혔다.

이 또한 강경화 후보자 지명 당시 ‘위장전입’이라고 발표한 것과 달리 송 후보자에 대해서는 ‘주민등록법 위반’이라는 표현을 썼다.

지난 발표때 자진신고를 해서 그 부분은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이후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에게 발목을 잡히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후보자들의 흠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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