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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新 장수국가’쿠바…100세 이상 노인 2153명
○…쿠바가 세계의 장수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쿠바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재 쿠바의 100세 이상 노인은 2153명으로 집계됐다. 100세 이상 노인 중 절반을 넘는 1200여 명이 여성이며 대부분의 연령대는 100∼104세이다. 100세 이상 노인의 대다수는 백인이며 전국에 걸쳐 가족 등 친척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세코 보건부 노인 사회지원·정신건강 국장은 “100세 이상 인구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부문 중의 하나로 특별한 사회경제적·보건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고 쿠바 일간 후벤투드 레벨데에 말했다. 그는 “쿠바의 100세 이상 인구 중 대부분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데다가 거동도 자유로워 주위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은 성공적인 인구 노령화의 본보기”라고 강조했다. 쿠바는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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