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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 “올 세계경제 2.7%성장”
세계은행(World Bank)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유지했다.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였던 2.4%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세계 경제 성장 전망’ 보고서에서 “무역과 제조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세계은행이 6월에 발표한 경제 성장 전망치가 1월에 발표한 전망치보다 떨어지지 않은 것은 몇 년 만에 처음이다. 6월 전망치는 리스크 증가가 반영돼 1월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우선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월보다 0.6%포인트 상향한 1.5%로 전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7%로 1월 대비 0.2%포인트 높였다.

미국 또한 경제 성장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올해 초 소비자 지출 감소로 경제 성장이 약화된 점을 감안해 1월보다 0.1%포인트 낮춘 2.1%의 전망치를 제시했다. 단 내년 성장률은 기존보다 높은 2.2%로 예측했다. 

김현경 기자/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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