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그랜저하이브리드, 아이오닉일렉트릭 탄 엘고어 前 美 부통령
-제주 친환경 포럼 등 의전차량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한국을 방문한 환경 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의전 차량으로 국산 친환경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이용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일 제주 환경 포럼 기조연설과 중앙대학교 특별 강연으로 방한한 고어 전 부통령은 주최측에 친환경차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최측은 현대자동차에 친환경차량 지원을 요청했고 현대차는 그랜저(IG)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지원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수행 인원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나눠 탑승해 김포공항에서 중앙대학교와 인천공항까지 현대차 친환경차로 이동했다.

이날 앨 고어 전 부통령이 탄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5월 마감 기준 올해 누적 각 3499대와 241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3월 출시한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출시 3달 만에 국내 하이브리드카 판매 1위 세단 모델에 올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다섯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고어 전 부통령은 1992년 미 부통령 취임 이후 환경 문제에 집중해 1997년 ‘교토 의정서’를 주도하고 온실가수 배출 최소화와 국립공원 확대 등을 주장해왔다.

특히 ‘불편한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렸고 2007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