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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나 그란데, 테러 희생자 위한 자선 공연
[헤럴드경제=이슈섹션]영국 맨체스커 공연 테러 당시 해당 현장에서 공연했던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3)가 테러 희생자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 테러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그란데는 오는 6월 3일 테러로 희생자들을 돕는 성금 마련을 위한 ‘하나의 사랑 맨테스터’ 공연에 나선다. 그란데 외에도 콜드플레이,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등 유명 가수들도 동참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공연은 5만명 수용 규모의 올드 트래퍼드 크리겟 경기장에서 열리며 테러 당시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에게는 무료로 티켓이 제공된다. 또 이날 공연을 통한 수익금은 맨체스터시와 영국 적십자가 공동 설립한 긴급 지원 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테러 경비가 강화된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가방을 소지한 채 입장할 수 없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렸던 맨체스터 아레나에선 리비아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살만 아베디가 자살폭탄을 터트렸다. 이로 인해 22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

그란데는 25일부터 이틀간 런던에서 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했고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유럽투어도 잠정 연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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