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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주말,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명품’ 바이올린 공연 볼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내달 2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열릴 ‘우리동네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이 병원, 구민회관 등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음악회다. 주민 누구나 가까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공연은 최수열 지휘, 김덕우 바이올리니스트 연주로 꾸며진다. 둘 다 우리나라 연주계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실력파다.

첫 곡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다. 이 곡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 18세기 민요에서 영향을 받아 ‘스트라스부르크 협주곡’으로도 불린다. 이어 엘가의 ‘에니그마 변주곡’을 선사한다. 엘가가 아내와 친구들을 음악으로 묘사한 곡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한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이뤄진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 4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01번을 타고 오면 편하다. 궁금한 점은 문화체육과(02-901-6232)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금요일 저녁에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질의 클래식 공연을 계속 주최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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