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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다음달 ‘친환경 도시농업ㆍ원예박람회’ 개최
- 실내정원ㆍ미세먼지 저감 작물 전시, 전통 손모내기 체험
- 토크콘서트 ‘개그맨 김미화와 함께하는 도시농업이야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6월 10일~11일 이틀간 강동구 도시농업공원(강동구 둔촌동 565, 일자산 자연공원 내)에서 ‘제7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ㆍ원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텃밭은 건강, 정원은 힐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신체적ㆍ정서적으로 건강한 도시텃밭과 원예를 함께 보여주며, 도시농업과 원예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알리는 자리다.


전시마당에서는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공부방, 주방, 사무실 등 집이나 직장 등 우리가 지내는 공간에 잘 어울리는 작물들로 구성된 실내정원 전시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다양한 작물들을 소개한다. 각 체질별 건강에 맞는 약초 상담과, 원예와 작물의 개념을 함께 가진 작물들도 보여줄 계획이다. 미래식량인 식용곤충과 환경을 건강하게 해주는 선순환형 도시농업의 다양한 사업들도 전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시농업공원 생태논에서는 전통손모내기 체험이 진행된다. 곤충ㆍ논생물ㆍ도시양봉 등 생물 체험을 통해 도심생태계의 중요성을 간접경험 해볼 수 있다. 커피찌꺼기 공예품, 폐목화분만들기 등 자원선순환형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공원 한편에서는 모종심기, 허브화분 만들기, 우리가족화분 만들기, 내가 직접 만드는 도시농업&원예도구, 밀짚모자 꾸미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초보농부들을 위한 친환경약제 만드는 방법, 텃밭병충해 관리 상담, 모종 및 씨앗상담 등 친환경 농사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개그맨 김미화와 함께하는 도시농업이야기’를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 도시농업과 건강 등 직접 도시농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강동 도시농부들이 직접 만든 특색 있는 상자텃밭, 텃밭 활동 사진, 학생텃밭 전시 등 ‘파머 쇼(farmer-show)’가 도시농업공원 곳곳에서 진행된다. 강동구 도시농업활동가들이 각 특색을 살려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 또는 도시농업박람회 페이지(www.facebook.com/gdcityfarm)을 참고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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