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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노무현 추모제서 경찰 향해 “X새끼들” 욕설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가수 김장훈<사진>이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

김장훈은 20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무대에 올라 “제가 지금 얼굴이 맛이 갔죠. 밑에서 한 따까리 했습니다. 경찰이랑”이라며 이날 경찰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일을 소개했다.


그는 “주차를 했는데 이상한 데 댔다고 빼라고 했다. 저는 숨는 성격이 아니라 경찰이 소리 질러서 알았다고 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시시비비가 있겠으나 제 입장에서는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XX’라고 했거든요. 경찰은 공인이 욕을 하느냐고 하더라”면서 “(시비) 동영상이 트위터에 돌아다닐 건데, 욕을 한 것에 대해 잘못한 것을 모르겠다. 저는 너무 솔직해서 이런 상황에서는 노래를 못한다. 시시비비는 여러분이 판단해달라”라며 노래를 시작하려다 “일단은 노래를 한 곡 할 텐데, XX 진짜”라고 욕설을 뱉었다.

이어 그는 “일단 첫 곡을 ‘사노라면’ 할 텐데 역사상 가장 한 맺힌 ‘사노라면’이 될 것 같다”며 “아 XX, X새끼들 진짜. 오늘 좋은 날인데 왜 그러지. ‘기부천사’가 욕을 하니깐 싸~하죠”라고 욕설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다음 곡 ‘내사랑 내곁에’를 부르던 중간에도 “나 이런 사람이야, 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날 시민문화제에는 오후 9시 기준 1만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장훈의 욕설로 분위기가 일순간 어색해졌다. 곳곳에서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상에는 이날 김장훈이 무대에서 욕설하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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