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인지도ㆍ호감도ㆍ비호감도 투표 서비스 ‘스위치’에 따르면 17일 문 대통령은 네티즌 호감도 54.1%을 기록해 국내 유명인 가운데 16위를 차지했다. 배우 조정석(17위, 53.8%)과 김수현(18위, 53.1%)보다 앞선 순위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또한, 현역 정치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30위권 안에 들었다. 이 밖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7위(64.8%),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34위(48.3%),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43위(47.2%)를 차지했다.
비호감도 순위는 ‘박근혜ㆍ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주요 인물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비호감 순위 1위에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89.7%), 2위에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씨(87.5%), 3위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81.6%)이 이름을 올렸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5위(74.4%)와 9위(68.1%)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10일 부터 ‘스위치’를 운영하는 업체 ‘이비나’가 759명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유명인 1690명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조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