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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롭다, 안면홍조 ②] 일반인 27% “안면홍조 있으면 악수하기 부담돼요”

  • 기사입력 2017-05-18 09:34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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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회, 일반인ㆍ환자 상대로 설문조사
-일반인 81% “안면홍조 환자, 콤플렉스 의심”
-환자 59% “운동때 불편”ㆍ32% “연애 어려워”
-‘관리 필수’ 선크림 사용 남성 환자 62% 불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안면홍조 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탓에 일반인 10명 중 3명은 안면홍조 환자와 악수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3명도 연애를 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인은 물론 환자조차 안면홍조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 확인돼, 이에 대한 개선한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제15회 ’피부건강의 날‘인 18일 대한피부과학회(이하 학회)가 만 20~59세의 일반인 500명과 안면홍조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안면홍조 질환 인지도ㆍ치료 현황을 설문조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인 중 27%가 “안면홍조 환자와 악수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일반인-안면홍조 환자에 대한 첫인상 평가 비교(긍정적ㆍ부정적). [자료=대한피부과학회]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는 응답자를 AㆍB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안면홍조가 없는 인물의 사진을, B그룹에는 안면홍조가 있는 인물의 사진을 보여 주고 각 사진에 대한 이미지를 평가하는 모나딕 테스트(Monadic Test)로 진행됐다.

안면홍조가 없는 인물에 대해 A그룹은 ▷똑똑해 보인다(37%) ▷건강해 보인다(36%) ▷ 신뢰가 간다(28%) ▷자신감 있어 보인다(28%) ▷호감이 간다(24%) 등 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안면홍조가 있는 인물에 대해 B그룹 중 무려 81%가 ‘콤플렉스가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 ▷불편해 보인다(77%) ▷스트레스가 있어 보인다(72%), ▷불안정해 보인다(54%) 등 안면홍조가 있는 인물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이 50%를 넘었다. ‘악수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도 30%에 육박했다.

안면홍조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안면홍조를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45%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홍조가 치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3분의 1 수준(34%)에 불과해 환자들의 질환 이해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면홍조 환자의 질환 인지도ㆍ치료 가능성 이해도. [자료=대한피부과학회]

안면홍조 환자들은 대인관계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인관계의 경우 환자 10명 중 3명꼴로 ▷사회생활 시 자신감이 없다(34%), ▷타인에게 놀림을 받는다(33%), ▷연애를 할 때 불편하다(32%)고 응답했다. 일상생활의 경우 ‘운동할 때 얼굴이 붉어져 불편하다(59%)’나 ‘술에 취해 있다는 오해를 받는다(47%)’는 불편을 토로한 응답자가 많았다. ‘갱년기 증상으로 오해받는다’는 환자도 35%나 됐다. 

안면홍조 환자의 일상생활ㆍ대인관계 불편 수준. [자료=대한피부과학회]

환자들은 대부분 안면홍조를 피부과 치료 대신 비전문적인 홈 케어로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면홍조의 치료ㆍ관리법‘에 대해 환자의 71%는 ‘화장품, 민간요법 등의 홈 케어’라고 응답했고, ‘피부과 병ㆍ의원 방문’은 25%에 불과했다.

일상생활에서 안면홍조를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보습제나 선크림 같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대해서는 남녀 간 격차가 있었다. ‘세안 후 보습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92%였지만, 성별에 따라 여성은 98%, 남성은 79%가 ‘사용한다’고 응답, 남성의 보습제 사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82%였으나, 역시 남성(62%)이 여성(92%)보다 훨씬 낮았다.

이미우 학회 홍보이사(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건강의 적신호인 안면홍조는 얼굴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과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며 “환자조차 안면홍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질환의 악화가 우려되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환자의 피부 유형에 맞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세안ㆍ보습 단계 등 일상생활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습관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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