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제5회 ‘다 하나의 가족축제-가족명랑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고덕동에 있는 동명근린공원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테마별 부스, 단체경기,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테마별 부스로는 가족별로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가족사진관’, 강동구에 바라는 가족정책 앙케이트, ‘강동구에 바란다’, 다양한 나라별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전통놀이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강동 오락관’을 운영한다.
또한 왕도넛 줄다리기, 협동터널 통과, 날아라 콩주머니, 큰 공굴리기 등 가족의 유대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7가지 가족단위 단체경기가 이어진다.
이밖에 다문화공연(몽골전통춤), 난타, 마술쇼 등 가족 공연이 펼쳐진다.
이해식 구청장은 “가족 명랑운동회를 통해 이웃과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돌봄과 존중이 있는 가족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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