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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미스USA “건강보험은 특권” 주장 비난자초
○…올해 미스 USA로 뽑힌 참가자가 건강보험은 미국민의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고 주장해 비난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미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USA 선발대회에서 왕관을 쓴 미스 워싱턴DC 카라 맥컬로(25)는 질의·응답 코너에서 ‘건강보험이 미국민의 권리이냐, 특권이냐’라는 질문을 받자 서슴없이 ‘특권’이라고 답했다. 현재 미 핵규제위원회에서 과학자로 일하는 맥컬로는 “분명히 그건 특권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정부에 고용된 사람으로서 나는 건강보험을 부여받았다. 난 (사람을 볼 때) 건강보험이 있는지를 늘 첫손에 꼽는다. 그러니까 직업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맥컬로의 발언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에는 ‘건강보험이 특권이라고, 맙소사’, ‘오바마케어 폐지가 아니라 미스USA를 폐지해야 한다’는 등의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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