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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소의 ‘파란 드레스를 입고 앉아있는 여인’ 500억원에 낙찰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손에 넘어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파블로 피카소의 ‘파란 드레스를 입고 앉아있는 여인(Femme assise, robe bleu)’이 4500만달러(약 503억원)에 낙찰됐다.

BBC방송에 따르면 이 초상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500만달러에 팔렸다. 피카소가 자신의 58번째 생일에 연인 도라 마르를 그린 작품이다. 당시 도라 마르의 나이는 31세였다. 

피카소의 ‘파란 드레스를 입고 앉아있는 여인’ [출처=AFP통신]

이 초상화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손에 들어갔지만, 나치가 파리에서 체코 모라비아로 가는 길에 프랑스 저항운동가들에 빼앗겼다.

앞서 지난 2015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은 1억7900만달러(약 2002억원)에 팔려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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