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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런던 제치고 럭셔리 주택 부문 1위
-1억달러 이상 주택 4건 거래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홍콩이 영국 런던을 제치고 전세계 럭셔리 주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CNN머니는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리얼 에스테이트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집계 결과 지난해 홍콩에서 1억달러(약 1126억원) 이상 주택이 4건 거래되는 등 럭셔리 주택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런던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등 정치적 불안과 높은 세금으로 인해 2위로 밀려났다.

홍콩의 럭셔리 주택 [출처=크리스티 인터내셔널 리얼 에스테이트 홈페이지]

크리스티는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 주택 판매 등을 토대로 럭셔리 주택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2년 해당 순위가 발표된 이후 2015년까지 런던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2012년 4위에서 시작해 매년 순위가 한단계씩 올라가 올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순위는 홍콩과 런던에 이어 뉴욕, LA, 싱가포르, 시드니, 샌프란시스코, 파리, 토론토, 마이애미 순이다.

한편 지난 1월 홍콩 피크 지역의 한 주택은 3억6000만달러(약 4053억원)에 팔렸는데, 구매자는 애플 아이폰의 스크린을 제조하는 홍콩 억만장자로 알려졌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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