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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떠난 KLPGA 무대, 김해림·이정은 쌍두마차
상금·포인트 등 주요지표 양분
NH투증레이디스챔피언십 출격


박성현(24)이 떠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당을 김해림(28)ㆍ이정은(21)이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김민선(22), 배선우(23), 고진영(22)과 신인 박민지(19)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김해림과 이정은은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지표에서 1, 2위를 나눠갖고 있다.

올해 누적 상금에서 2억원을 넘긴 선수는 김해림(2억9298만원)과 이정은(2억4763만만원) 두명이다. 3위는 박민지(1억9028만원).

대상 포인트에서는 이정은 157점, 김해림 151점, 김민선 90점 순이다. 평균타수와 라운드랑 버디 갯수에서 두 선수는 엎치락 뒤치락 1,2위이다.

이정은(왼쪽)과 김해림

이정은은 6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 행진을 이어갔고 김해림은 5개 대회에서 6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지난해 박성현의 ‘톱10’입상률은 65%, 2015년 전인지는 55%로 1위였다.

김해림과 이정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 수원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해림은 시즌 5승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고, 이정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상금랭킹 1위를 탈환해 주도권을 잡겠다고 벼른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장수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최종일 역전패의 아픔을 타이틀 방어로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박성현의 떠난 자리를 메꿀 것으로 기대됐으나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는 고진영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근 끝난 일본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각오이다.

LPGA대회가 없는 주여서 김효주(22)도 출전한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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