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리, 결혼할까요’ 결혼교실은 부부가 되기 앞서 본인과 배우자를 깊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결혼 이후 일어나는 상황들을 알려주는 자리”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교육은 ▷성격유형(DISC)를 활용한 기질이해 ▷의사소통 방법 ▷결혼 체크리스트 ▷재무관리 등 주제로 2주간 진행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언약식 행사도 펼쳐진다.
교육을 마친 예비부부는 부케, 부토니아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작년 결혼교실에 참여한 주민 A 씨는 “실제 배우자를 대하는 데 태도 변화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홍보가 잘 돼 예비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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