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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장마기간 대비 육갑문 등 수방시설 점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육갑문과 빗물펌프장 등 지역 수방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육갑문은 한강이 넘칠 때 도심에 물이 차는 것을 예방하는 수문시설이다. 빗물펌프장은 장마철 비가 올 때 하천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한다. 관내에는 망원 펌프장 등 모두 10곳 빗물펌프장이 있다.


구는 11ㆍ12ㆍ15일 3일간 육갑문 2곳, 전체 빗물펌프장을 시운전한다. 강창수 교통건설국장 등 구 관계자, 주민명예관리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시운전 시 작동 이상여부를 살펴보는 일을 한다.

먼저 11일 망원육갑문, 상수육갑문을 시운전한다. 이어 12ㆍ15일 양일간 빗물펌프장 10개소, 배수펌프 67개 시운전도 진행한다. 모든 현장에는 안전을 위해 한강사업본부와 마포경찰서 등 관계자도 동행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수방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쌓아가겠다”며 “올해에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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