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월호 선체서 사람 뼈 추정 2점 발견
-선내수색에서는 뼛조각 발견은 처음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세월호 선체수색 과정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0일 오전 8시 10분께 세월호 선체 수색중 4층 선미 좌현쪽에서 뼈 2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내수색에서는 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 진도 앞바다 수중수색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수습된 바 있다.

8일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진입을 위한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수습본부 관계자는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 정밀조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습본부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뼈를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다. 수습본부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뼈 부위와 크기는 일체 비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DNA 감정에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ren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