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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메이커스’, 사드 이후 한류 콘텐츠 기업의 현실과 미래 방향성 제시

  • 기사입력 2017-05-06 15:20 |서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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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송, 영화부터 스포츠까지 11개 국내 대표 산업들이 만들어가는 한류이야기를 담은 책 <한류 메이커스>가 사드 이후 한류 콘텐츠 기업의 현실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한류 관계자들에게 지침서가 되어주고 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출간한 <한류 메이커스>는 국경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를 호출하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속에서 한류의 확산과 진화를 고민하는 혁신가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뤘다. 특히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소셜 미디어 활용에 능한 ‘3세대 아이돌’의 디지털 소통법은 좋은 참고가 될만하다.

<한류 메이커스>는 시대와 기술, 변덕스런 팬심을 아우르며 선제적으로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진화를 도모하는 집단 혁신가(Collective Innovator)들이라 할 수 있다.

<한류 메이커스>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이론으로 무장한 16인의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최근 한류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를 날카로운 촉으로 심층 분석한 점이 남다르다. 또한 장르별, 산업별 대표적 해외 진출 사례를 실증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책상물림이 아닌 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듬뿍 담긴 대응 전략들을 내세운 것이 두드러진다.

이 책은 2016년 이후 최근의 한류산업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찬란했으나 또한 쓸쓸했다’고 말하고 있다. 2002년 <겨울연가>, 2005년 <대장금>,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다시금 아시아 전역에 한류 붐이 재점화 되면서, 대한민국 한류는 그야말로 따뜻한 봄날을 맞이 한 듯싶었다. <태양의 후예>가 방송 한류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라면, 영화는 단연 <부산행>이다. 장르적 재미와 탄탄한 서사구조로 오히려 해외에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정수로 평가받는 <부산행>은 세계 30개국에 개봉돼 약 4,500만 달러라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며 쾌속 질주했다. 음악 분야 또한 소녀시대와 빅뱅으로 대표되던 2세대 아이돌에 이어 소셜미디어 활용에 능한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3세대 아이돌로의 성공적 세대교체와 인디 신(Scene)의 활약으로 장르의 다변화가 확인 됐다. 이러한 주요 한류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는 관광, 음식,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소비재·서비스 산업과의 융합 그리고 넷플릭스, 비키, 아이치이, 브이앱 등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로 여호첨익(如虎添翼), 마치 호랑이가 날개를 단 듯싶었다.

하지만 2016년 7월 사드 배치 발표로 봄날 같던 한류 산업은 급격하게 얼어붙었고, 이는 <한류 메이커스> 곳곳에서 선명히 그 자국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한류는 그 시작 이후 ‘원 히트 원더(one-hit wonder)’의 의심과 지속성에 대한 끊임없는 위기의식이 상존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의 한류가 있게 만든 유력한 동력이었음을 주목하였다. 그리고 첨단 융·복합 기술과 시장 중심의 창의적 역량으로의 무장만이 한한령, 혐한, 제 4차 산업혁명 등 요동치는 환경변화 속에서 ‘스마트 한류’로의 진화를 가능케 할 것이라 밝혔다.

그밖에도 이 책은 한류 20여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류 연대표’,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소비 심리 패턴을 한눈에 살펴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사드 후 폭풍, 기로에 선 한류 콘텐츠 기업들을 심층 분석한 ‘한류 콘텐츠 기업 분석’등 한류 산업에 관한 입체적 분석으로 가득 차있어 한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통찰을 주기에 충분하다.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는 “ 각 분야별 한류와 한류의 영향을 받는 파생한류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어 내용적으로 풍부해졌음은 물론, 사진과 표가 적절하게 가미되고 독자의 주목을 끄는 제목과 이해하기 쉬운 용어들로 가독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고 평했다.

심상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한류 메이커스>는 조감도이자 나침반이다. 한류 동심원 한복판 방송, 영화, 음악, 공연, 게임 등 대중문화콘텐츠 산업 한류 현황과 특성을 잘 배치해 놓았다. 이어 패션과 뷰티, 음식, 관광, 스포츠 등 소비재와 서비스 산업 한류까지 해외 통신원 리포트와 버무려 세밀하게 묘사해준다. 또한 한류의 현지화 같은 실증적인 대응 방안까지 담고 있어 절체절명 위기에 놓인 한류 주역들에게 필요한 지침서가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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