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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일리언’ 리들리 스콧 감독 “외계인 존재 믿는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공상과학(SF) 영화 ‘에일리언(Alien)’을 만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실제로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콧 감독은 27일(현지시간) “외계인이 존재하며, 언젠가 우리에게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음달 에일리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에일리언: 커버넌트(Alien: Covenant)’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는 “초인적인 존재를 믿는다. 그것이 확실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한 전문가가 나에게 ‘밤에 하늘을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그것이라고 말하려는 것입니까?’라고 물은 적이 있다. 그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이제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평가하고 번호를 매기고 있다. 지금 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화한 100~200개의 개체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스콧 감독은 “하늘에서 큰 물체를 보면 그것을 따라 달려가라. 그들은 우리보다 똑똑하기 때문이다”라며 “만약 당신이 그들에게 도전할 정도로 어리석다면 당신은 3초 안에 제거될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두 번째 프리퀄 작품인 ‘에일리언: 커버넌트’는 2104년 2000명의 식민지 주민을 태우고 목적지로 향하던 커버넌트호가 미지의 행성으로부터 온 신호를 감지하고 그곳으로 향하는 이야기다. 낙원이 존재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위협이 닥치면서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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