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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 탄 홍준표, 대구ㆍ경북 여론조사 31% ‘1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자서전에 쓴 ‘돼지발정제’ 논란으로 TV토론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등 곤욕을 치르면서도 지지율이 점차 상승해 두자리 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민방인 TBC가 23~24일 이틀간 여론조사기관 폴스미스에 의뢰해 대구ㆍ경북 지역 성인 1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31.8%의 지지를 얻어, 24.9%를 얻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2.8%의 지지를 받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구미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13%를 기록했다.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4일~25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홍 후보는 10.8%로 두 자리 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홍준표 후보의 상승은 문재인 후보 집권을 막기 위해서 안철수 후보로 갈아탔던 보수 표심이 안철수 후보가 보수 후보로서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한데 대한 실망으로 보수당의 원조인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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