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가 소상공인 선호업종의 포인트 적립 혜택과 세무지원 서비스를 강화한 ‘KB국민 탄탄대로 비즈(Biz)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 가맹점주의 이용이 많은 주유소, 대형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등의 업종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운송/구매/물품 지원 통합형 서비스’ 선택 시 ▷SK주유소와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점 ▷대형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및 하나로식자재매장 이용금액의 10%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롯데닷컴/신세계몰)에서 1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중 특정 영역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해당 영역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예컨대 ‘운송 지원 강화형 서비스’ 선택 시 SK주유소와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130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구매 지원 강화형 서비스’ 선택 시 대형할인점과 하나로식자재매장에서 이용금액의 20%까지 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다. ‘물품 지원 강화형 서비스’로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이용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와 더불어 세금신고 지원 등 각종 세무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취, 부가세 환급대상 자동 분류를 통한 환급 예상액 조회, 국세청 세금신고용 전자파일 자동 생성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정수기 렌탈료ㆍ보안경비/용역서비스 업종ㆍ문구/사무용기기 업종 ▷4대 보험료ㆍ통신요금ㆍ전기/수도요금 ▷온라인몰(플러스 오투오(O2O)/SK행복스토어) 이용 시 각 영역별로 월 최대 5000점까지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 가맹점과 JCB의 해외 가맹점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와 국내외겸용(마스터)은 1만5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카드 정보를 등록해 쓰는 모바일 단독카드는 9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사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사업성 경비 절감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각종 혜택과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았다”며 “개인사업자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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