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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로비서 ‘서울로 7017 사진전’ 열려
-공모전 수상작품 14점 등 전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 개장에 앞서 26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관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로 7017 사진 전시회’는 서울역 인근 약현성당, 손기정체육공원, 염천교 수제화거리 등 명소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내달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로 7017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에스컬레이터’ [사진제공=서울시]

이 기간에는 ‘서울로 7017 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특히 대상을 받은 작품 ‘에스컬레이터’가 시선을 끈다. 당시 심사위원단은 작품에 대해 “각자 다른 사연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가는 장소인 서울역의 수많은 흔적들을 표현했다”며 “화려한 서울역이 담긴 많은 사진 중 의미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노숙인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조세현 사진작가가 진행한 ‘노숙인 희망프레임’ 수료자 작품 38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1960~70년대 서울역 일대 사진 15점도 걸린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역 고가도로와 그 일대를 추억할 기회”라며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서울로 7017’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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