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베 대지진 버금가는 강진도 견딜 수 있는 아파트 나온다
[헤럴드경제] 리히터 규모 7.5 이상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온다.

25일 성남알엔디피에프브이는 다음 달 경기도 성남시에서 분양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에 리히터 규모 7.51(진도 10)의 강진에 버틸 수 있는 내진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리히터 규모 7.5 이상의 내진설계는 가옥이 전파되거나 교량 파괴, 산사태, 지각 균열 등의 큰 피해에도 견딜 수 있는 정도다. 원자력발전소 주요 안전계통에 적용하는 7.0의 강도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1995년 발생해 60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 고베 대지진의 리히터 규모는 7.3이었다.

이 회사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적용된 사례로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유일하다. 성남알엔디피에프브이는 한국지진공학회에 의뢰해 최근 이 아파트의 내진설계 구조 안전성 검토를 의뢰했으며, 리히터 규모 7.51의 지진하중을 견딜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판교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건설되며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