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커스뉴스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이날 강원 춘천 브라운 5번가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모 후보 둘이 나한테 질문 안 한다고 해서 좋다. 그 사람들이 질문을 안 하면 시간 쓸 것도 없고 내 말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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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전날 화제가 된 ‘간철수’, ‘MB 아바타’ 등의 질의응답을 벌인 안 후보와 문 후보에 대해 폄하했다. 홍 후보는 “자기들(더불어민주당)하고 어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토론하는 것 봤나. 초등학생이다”라며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어린애처럼 신경질 내고 투정 부리고, 안철수 후보, 문재인 후보 둘이 토론하는 것 보니 초등학교 반장 선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토론하면서 2시간 동안 진짜 창피하고 부끄럽고 이런 토론을 해야 하냐”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 후보에게 “이 분이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했다. 또,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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