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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지지도, 安에 11.9%P 앞서
- 적극적 지지층에선 15.4%P로 벌어져



[헤럴드경제]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TV토론에서의 강한 견제에서 불구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 우위를 여전히 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이데일리의 공동 정기 여론조사 발표 결과에 따르면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는 5자 대결에서 44.4%의 지지도를 보여 32.5%의 안 후보에 11.9%포인트 앞섰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8.4% ▷정의당 심상정 5.3% ▷바른정당 유승민 5.0%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각각 2.2%와 2.1%였다. 



문 후보와 안후보의 격차는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에서 더욱 벌어졌다. 적극적 투표 참여층에서의 지지도는 문재인 후보 47.2%, 안철수 후보 31.8%로 나타났다. 15.4%P로 격차가 더 벌어진 것. 



문재인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안철수 후보를 따돌렸다. 광주ㆍ전라 지역에서 과반인 52.0%의 지지도를 보인 것을 비롯, ▷인천ㆍ경기 48.0% ▷대전ㆍ충청ㆍ세종 43.9% ▷대구ㆍ경북 36.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문후보는 30대와 40대, 20대에서 각각 60.4%, 55.6%, 48.3%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연령별로 60세 이상과 50대에서 각각 48.3%와 41.9% 의 지지도를 받아 문 후보에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35.3% 광주ㆍ전라 33.5%로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4월 21일~22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 80.1%, 유선 19.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6.9%(유선전화면접 9.4%, 무선전화면접 21.1%)였다. 2017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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